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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에게 필요한 '바닥 정신' 어제 '세이노의 가르침'을 약간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자의 색체가 너무 강렬하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온 시대의 감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피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 정도로 문체가 강하고 자기 생각이 확고하게 드러난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바닥부터 시작하려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정말 끝도 없이 바닥으로 내려가자는 소리는 아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 수준에서 삶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에서 나온 '자의식 해체'와 비슷하다.  최근에 구직을 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화가 났다. 도대체 4200 정도의 금액이 얼마나 대단한 실력이기에 나한테 주려고 하지 않는거지?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고 스스로 판단.. 2025. 3. 30.
Z세대에 대한 생각(자기객관화...) 최근에 '이젠 2000년생이다'라는 책을 읽었다. 나이대별 시대 감성이 어떻게 다른지, 기성세대는 Z세대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내가 보기에 Z세대는 확실히 '채용 리스크'가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만 보더라도 정말... 약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부모님 세대의 감성과 비교했을 때 멘탈적인 부분이 굉장히 약하다. 내가 부모님 세대에서 인정하는 부분이 '노력의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이들은 힘들어도 버티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세대였다. 물론 시대 배경상 경제 성장기기도 했지만, 노력은 쓰고 인내는 달다 같은 표어의 가치를 믿었다.  그러나 지금의 Z세대는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부유한 상태로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형제가 1~2명이다. 부모.. 2025. 3. 29.
개발자 구직과 역행자 이론 오랜만에 를 다시 읽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지식들이 다시 새롭게 떠오르는 느낌이 든다. 최근에 구직 활동을 하면서 에서 나온 개념들이 너무 와닿는 것 같다. 1. 자의식 해체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의식이 강할 수 밖에 없다. 세상의 평가보다 스스로에게 관대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의 전유물이다... 실행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야 한다. 2달간 구직하고 면접보면서 탈탈 털렸다. 강제 자의식 해체 당했다... (안습) 기존의 수준보다 높은 목표를 정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해야 한다. 월 1000만원 벌던 사람이 월1500만원을 벌려고 하는 것은 난이도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실패를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 나는 실패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뭔가.. 2025. 3. 26.
변화하는 개발자가 되자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개발자'는 변화하는 개발자이다. 솔직히 지금 배우고 있는 기술이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확률은 지극히 적다. 내가 몸 담고 있는 분야에서 변화하는 기술을 배워나가야 한다. 앱 개발 분야만 보더라도 API 버전 올라가면서 정책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데이터바인딩 기반의 MVVM을 배워났더니 이제 신규 프로젝트는 선언형UI 메타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이제껏 해보지 않았던 분야와 기술을 공부하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기술적 깊이가 아닌 너비를 추구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이 듣기도 한다. 물론 이 의견에도 동의하는 바이다. 그런데 내가 욕심이 많은데 어쩌겠는가. 앱 개발을 메인 도메인으로 잡으면서 웹 개발도 어느 정도 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 2025. 3. 22.
[디벨로퍼] 채용 사이트 프로젝트 16 3.19포인트 사용 페이지를 작업했다. 슬라이드 부분은 embla 라이브러리를 가져다가 썼는데, 알고보니까 다른 슬라이드 부분도 다 이 라이브러리를 쓰는 것 같다. 이전에는 carousel 단어를 잘 몰라서 그냥 react-scroll 이런 식으로 검색해서 하나 가져다가 썼었다. 이전 부분을 다시 작업해야 하나 많이 고민되긴 한다... 근데 아마 귀찮아서 그냥 둘 것 같다. 만드는 과정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100% 똑같이 만들 생각은 없으니까 ㅋㅋ  계속 작업하면서 느끼는 것이 웹 사이트가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는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감이 잡힌다는 느낌이 든다. 하나의 웹사이트에도 기능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물론 간단하게 랜딩페이지 정도만 만들고 끝내는 경우도 많지만, .. 2025. 3. 21.
개발자 구직 시장의 힘의 균형 개발시장이 많이 양극화되어 있다는 것을 느낀다. 어떤 회사는 구인난에 시달린다고 하고, 구직자들은 취업이 안 된다고 울상이다. 회사와 구직자간 미스매치가 일어나는 이유는, 결국 시장에 나온 개발자들이 '회사의 수요'에 맞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이 좋을 때는 국비지원 교육 4~6개월 받고도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정도 공부로는 어림도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솔직히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4년 배우고도 코딩 안 되서 학원 오는 사람이 많은 판에 4개월 가지고 뭘 해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틀려먹었을지도.. 정부가 '개발자'라는 직종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돈을 뿌려댄 것도 명확한 이유이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개발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자이다. 몇 개월 공부.. 2025. 3. 20.
[디벨로퍼] 채용 사이트 프로젝트 15 [포인트 페이지]feat: 공통 레이아웃 추가(좌측 네비게이션)feat: 페이지 추가(포인트 적립, 내역)feat: 다이얼로그 추가(포인트 미션 가이드, 포인트 정책) ---- 포인트쪽 페이지를 작업하고 있다. 이제 더보기 항목에 나온 페이지 쪽이랑... 검색 페이지 쪽을 해주면 프론트단은 어느 정도 끝나지 않을까 싶긴 하다. 클론코딩 방식으로 그냥... 던져지는 기획/디자인을 그대로 따라 만들고 있다. 완전 실무 스타일로 개발중...  내 입장에서 웹 사이트가 이렇게 공수가 많은지 몰랐는데... 양에 질리는 것 같은 느낌이... 아무튼 지금 시점에서는 FE 개발을 많이 해보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씩 개발해보자... 2025. 3. 18.
[디벨로퍼] 채용 사이트 프로젝트 14 [프로필 페이지]feat: 공통 레이아웃 작업(좌측 컨트롤러) feat: 다이얼로그 추가(네트워크 연결, 이름 변경, 휴대폰 번호 변경, 비밀번호 변경, 회원 탈퇴)feat: 페이지 추가(추천 네트워크 설정,  알림 설정, 계정 관리) ---- 작업을 하면서 내가 CSS에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차크라UI에서 래핑해놓은 컴포넌트를 가져가다 쓰다보니, CSS적 사고 방식이 낯선 것 같다. 보통 다른 프레임워크에서는 속성이 안 먹으면 공식문서에서 찾아보다가 문제가 해결되는 식이다. 근데 차크라UI 쪽에서 커스텀이 안 되는 부분은 CSS를 건드려야 하는데, 계속 그쪽 공식문서만 보고 있으니까 일이 진척이 안 된다... 생각보다 CSS쪽이 FE개발의 복병인 것 같다.  UI개발 분야의 속도는 결국 .. 2025. 3. 17.
[디벨로퍼] 채용 사이트 프로젝트 13 feat: 검색 다이얼로그 추가  feat: 커뮤니티 커피챗 뷰 추가(우측) feat: 나의 게시글 페이지 추가 change: 헤더 버튼 라우팅 처리change: 마이페이지 라우팅 처리change: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반응형 UI처리change: 내 활동 페이지 뷰 추가(받은 제안 및 설정, 기본 이력서, 마이 포인트)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반응형UI'라고 생각한다. 단순 UI개발은 배치만 슥슥해도 작업이 되는데, 반응형UI 개념이 낯설어서 시간이 한참 걸리는 것 같다. 앱 개발에서는 '휴대폰' '테블릿' 정도로만 화면을 나누고, 그 마저도 처리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웹에서는 반응형UI가 기본..이라 PC용, 모바일용... 사이즈별 대응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느꼈다.  솔직히.. 2025. 3. 16.
실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청'을 좋아하는 편이다. 를 통해 이어진 시작된 인연으로 22전략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2년 이상의 글쓰기와 독서를 통해 인생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22전략을 실천할 때는 독서와 글쓰기에 미쳐있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회사에 제안을 하고, 어떤 부분에서 최적화를 이뤄낼 수 있는지 고민했다. 실력을 키워서 결과로서 증명하려고 노력한 적도 많다. 물론 모든 일이 내 마음처럼 흘러가진 않았고, 솔직히 바뀌지 않았던 것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그런 순간순간들이 내 인생의 경험이 되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데 양분이 되어줄 것을 알고 있다. 말이 통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없는 사람을 만나도, 적어도 그 사람에게 배울 점은 있.. 2025. 3. 16.